3월 24일부터 가장의 갑작스런 사망이나 가출, 질병, 화재 등의 이유로 생계유지 가 어려워진 가정이 보건복지 콜센터(국번없이 129)로 전화하면 3~4일 안에 긴급구 조지원을 받을 수 있다. 4인 가구 기준 70만원의 생활비1개월간 지원되고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까지 주어집니다. 지원은 위기상황에 따라 생계지원, 의료지원, 주거지원 등 3가지로 구분되며 필요성이 인정되면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. 생계지원의 경우 최저생계비의 60% 에 해당하는 1인 가구 25만원, 2인 가구 42만원, 3인 가구 56만원, 4인 가구 70만원씩이 지원됩니다. 겨울철에는 이와 별도로 연료비 6만원이 추가로 지원되고 긴급 지원 대상자가 사망하거나 출산했을 때 각각 50만원이 주어집니다.
◆ 누가 혜택받나?
지금도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기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이상은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도 마땅한 구제수단 이 없었다. 예를 들어 2004년 12월 발생한 대구 불로동 유아사망 사건처럼 부부 합산 소득이 차상위계층 이상에 해당하더라도 아이의 병을 치료할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라면 의료지원이 이뤄진다. 이 밖에도 가장의 사망, 가출, 가구 구성원의 질병, 학대, 폭력, 화재 등 인정되는 위기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.
◆ 신청 방법
129번으로 전화를 걸거나 각 시ㆍ군ㆍ구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.
본인은 물론 위기가정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.
과거 한 번 지원을 받았더라도 또 다른 이유로 위기가 발생했다면 재신청할 수 있고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중 갑작스런 질병으로 의료급여에서 지원이 안되는 본인부담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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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지원센타